저녁먹으러 집에 들어왔다가 집근처 사는놈 불러내서 커피나 한잔 하자고 했더니
충대도서관으로 가서 새벽 한 2시까지 공부하자고 하길래.....
얼싸좋다 하고 따라갔더니 ㅠ_ㅠ
겜방으로 직행...... 거기서 두어시간 공성전 하는데 왔다갔다~ 하고 놀다
갑자기 칭두넘들 한두넘씩 모이더니 놀자판이 돼버렸다....
뭐 고딩때부터 알던넘이고 요즘들어 서로 하는일 때문에 별로 만나지도 못하다
간만에 글케 만나니 정말 재밌었다. ㅇㅅㅇ
술좋아하는 넘들인데 오늘은 웬일인지 칭구 자취방 하나 잡아놓고
음료수나 마시고 담배나 피면서 얘기하다보니 시간이..... ;;
첨에 노는 얘기로 시작해서 군대 얘기.... 그러다 결국엔 먹고 살 걱정;;;
녀석들도 슬슬 그럴 걱정할때가 되긴 된건지..... 으휴....
한놈은 같은 과였다가 이번에 재수하는데... 하루에 4시간 자면서 공부한댄다...
얼마나 찔리던지... ㅡ.ㅡ;;
또 한놈은 같은 과이기도 하고 과탑을 달리는놈인데
전공하곤 관계없이 별리사 시험 준비한댄다..
역시 나이가 나이니 만큼 앞으로의 진로가 더욱 걱정이 되나부다...
나 또한 그렇고... 공무원셤이 1XX: 1의 경쟁률인데.... 이렇게 나태하게
놀면서 공부하는게 참.... 부끄럽기도 하다....
모 여하튼 간만에 칭구들끼리 모여서 수다나 떨고 유흥가나 흐느적 거리면서
돌아다니니 옛날생각이..... ㅠ_-
그때가 좋았쥐~ 흠흠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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